군 장병 급식 지킴이,
3기 어머니 장병 급식 모니터링단을 모집합니다!
▲ 지난해 7월 10일 육군 제11사단을 방문한 2기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군에 입대한 자녀가 제대로 된 음식을 먹고 있는지 항상 불안하시진 않으셨나요?
이제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국방부에서는 군 복무 중인 장병이나 혹은 입대를 앞두고 있는 장병의 어머님들을 대상으로 3월 18일까지 장병급식 모니터링단을 모집중입니다.
▲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장병들에게 직접 음식을 배식하는 어머니 모니터링단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집 밥만큼 맛있는 밥이 있을까 싶습니다. 어머님들의 부대 방문을 통해 장병들은 잠시나마 고향에 계신 어머님들을 느끼며 위로와 격려를 받고 있습니다.
어머님들의 활동을 통해 장병들의 밥상이 조금이나마 개선된다면 보람찬 경험이 되실 것입니다.
우리 자녀가 먹는 음식에 대해 조금이라도 궁금하셨던 점들 마음껏 물어도 보시고, 확인해보시고
있는 그대로 다른 어머님들께도 전해주세요.
▲ 육군 11사단 급양 담당관에게 장병 급식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있는 어머니 모니터링단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이하 어머니 모니터링단)이 되면 어떠한 일을 하게 될까요?
전•후방 부대들을 직접 방문해 실제 군 장병들이 먹는 군 급식을 체험하시게 됩니다. 어머님들이 방문하신다고 별도의 식사나 메뉴를 준비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장병들이 먹고 있는 식단 그대로 제공됩니다.
▲ 군납용 김치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점검 및 체험 활동을 벌인 어머니 모니터링단
또한 어머니 모니터링단은 군 급식품 생산업체도 방문합니다. 양질의 급식품이 부대에 제대로 납품되고 있는지 생산 현장에서 직접 점검해 보실 수 있습니다. 어머님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향후 급식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군 급식 안전성 향상 세미나에서 발표 중인 한 어머니(상)와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가 반영된(붉은 색 선 표기 부분) 2016년 3월 군 표준식단(하)
어머니 모니터링단의 제안 중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입니다. 장병들의 건강을 고려해 식단에 어떤 재료들이 사용되었는지 표시하고 알레르기성 반응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는 제도입니다. 어머니 모니터링단의 제안으로 지금은 육•해•공 전 군 메뉴표에 알레르기 유발식품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표시제도는 1기 어머니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신 ‘김은실,’김수연,‘이유숙’,‘조백희’어머님의 ‘장병급식 식단의 식품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 시행의 필요성’ 제안에 따라 군에 도입되었습니다.
▲ 육군 11사단에서 장병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낸 2기 어머니 모니터링단
앞으로도 군은 우리 장병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어머니 모니터링단으로 지원하셔서 잘된 점이 있다면 응원해 주시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따끔하게 지적해 주십시오,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3기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모집 >
- 접수 기간 : 2016년 3월 3일 ~ 3월 18일
- 모집 인원 : 20명(활동에 따른 소정의 교통비 지급)
- 활동 기간 : 2016년 4월 ~ 11월 (약 8개월)
- 지원 방법 : 국방기술품질원 홈페이지(www.dtaq.re.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mother@dtaq.re.kr)로 제출, 서류 통과자 개별 면접 예정
- 문의 : 국방기술품질원 서울센터 02-961-1517~8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