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기획 장병참여 사진전 ‘아덴만에서 온 편지 – 청해부대 장병들의 사진이야기’가
7월10일부터 7월15일까지 5일간 광화문 중앙광장 특별 전시관에서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와 보았습니다.
이번 사진전 ‘아덴만에서 온 편지–청해부대 장병들의 사진 이야기’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해적들로부터 우리 상선을 안전하게 지키고 있는 청해부대 장병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청해부대는 왕건함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약 300여명의 장병들이 왕건함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전시관은 광화문 중앙광장에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주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고, 통행을 하면서도 관람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탁~트인 구조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시관 구석구석 시원한 자연바람이 불어와 마치 왕건함 갑판 위에서 바람을 맞는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사진전 참여 희망 신청자 중 보직별, 연령별로 선별된 15명의 장병들이 자신의 생활 모습을 6일간 기록하였는데, 전문적인 촬영기술이 없는 장병들을 위해 오랫동안 군을 기록해온 사진가 김상훈 교수(강원대학교) 가 멘토로 참가하였다고 합니다.
전시작품들은 지금까지 국민들이 쉽게 볼 수 없었던 함정내의 생활을 공개하는 등 청해부대원들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한낮 50℃를 넘나드는 무더위, 4미터에 달하는 높은 파도 등 아덴만의 작전환경 모습과 해군 특수전전단 장병들의 실감나는 훈련 모습도 포함되어 있어 흥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전시작품은 솔직하고 친근하게 청해부대원들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어
마치 군 복무중인 동생이나 친구가 보내온 한통의 편지처럼 느껴졌습니다.
또한, 해외에서도 맡은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우리 군의 모습을 이해하는 데 좋은 기회였습니다.
후텁지근한 장마, 한가한 주말 오후.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아덴만에서 온 편지같이 읽으러 가보는건 어떨까요?
전시관에서 이쁜 얼굴, 멋진 모습 인증샷 찍어 올리면
아메리카노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니 이번 주말은 광화문 중앙광장으로 go~go~!
아덴만에서 온 편지 EVENT => http://mnd9090.tistory.com/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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