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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 군대 최고의 요리왕 예선전 6탄] 육군 1군사령부 조리병의 손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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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최고의 요리왕을 선발하기 위한 국군 사상 최고의 맛있는 전투!

 

 

마지막 예선전이 열린 곳은 육군1군사령부였다.

 

육군 1군사령부에서도 마찬가지로 주부모니터단인 어머니와 함께 급식시스템을 참관한 다음 요리대회 평가를 실시하였는데.

 

 

 

육군1군사령부의 부식분배소는 예선전을 치르면서 지금까지 봐왔던 콜드체인시스템이 완비된 부식분배소가 아니었다.

 

그냥 왠지 군대에 당연히 있는 그럼 부식분배소의 모습이었다.  왜 1군사령부의 부식분배소만 이럴까하는 의문이 들었으나 "부대 이전계획"라는 말을 듣는 순간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부대이전에 따라 현재의 부식분배소를 개선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예산의 낭비문제때문에 어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고동락지기가 1군사령부를 찾았을때는 11월 30일! 아직 12월이 시작한것도 아닌데 새벽에 손이 시려웠다. 하지만 부대 급양관계자들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해야하는 검사는 철저히 하고 있었다. 이러한 급양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어 장병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하고 있으니 이분들의 어깨가 좀 무거우랴! 

 

 

 

 

 

(다른 부대까지 수송을 위해 새벽4시부터 식재료를 받는데, 동절기에 밖이나 마찬가지 인곳에서 납품 및 검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부식분배 현장)  

 

 

식재료 납품/검수가 이루어지는 현장을 보고 어머니들이 향한 곳은 음식을 만드는 취사장! (좀 더 따뜻한 곳으로~)

어머니들과 함께 도착한 곳은 웅비가든! 가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깔끔한 취사식당이었다. 병사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생활관 신축 뿐만 아니라 취사식당도 개선되어가고 있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취사장의 내부도 둘러보니 깔끔하기 이를데가 없다. (다른곳은 조리병이 지원을 잘 하지 않아 힘들다고 하는데, 이곳 웅비가든의 취사장은 지원자가 많다고 한다. 아무래도 지휘관의 관심과 취사시설의 개선때문이 아닐까 한다)

 

취사장을 둘러보신 후 조금 안도를 하시는 모습. 아무래도 찬바람이 쌩쌩부는 부식분배소에서 일하는 장병들이 마음에 걸리신 듯 하시다.  세시간 뒤면 점심시간! 어머니들과 조리병이 함께 오늘의 점심을 준비했다.

 

 

 

 

오늘점심은 황태해장국, 두부튀김, 참치덮밥!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이제 시작할 요리대회장으로 이동하였다.

 

 

육군 1군사령부는 다른 지역의 예선과 달리 1군사령부의 조리경연으로 대체하기로 하였다. 조리경연대회에서 이긴팀의 멤버가 "찾아라! 군대 최고의 요리왕!" 본선대회에 진출할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오늘 조리경연대회에 출전한 인원은 총 28명, 이력들이 다들 만만치 않았는데...

쉐프~ 마스터!!, B.D의 쉐프들, 요리 영재, 노도 요리왕, 을지 맛집, 왕포 맛내미, 요리탑,

기갑요리사, 백호스타일 등의 팀이 출전했다.

 

 

 

 

 

많은 팀이 경쟁하는 만큼 우승한 팀의 요리실력이 기대가 되었다. 드디어 요리가 완성이 되고 어머니, 요리전문가, 급양관계자, 병사들이 평가를 하였다.

 

 

 

 

 

 

 

우승을 한 팀은 31연대의 "닭고기는 김치 스타일' 이었다. (싸이의 인기와는 별도로 맛에 힘입어 우승한 작품이다.)

 

 

 

 

이렇게 해서 6개 군에서 펼쳐진 예선전이 모두 끝났는데, 본선에 진출이 결정된 6개 팀은

육군에서 슈퍼스타 쉐프, 충장식객, 육탄전이,

해군에서 NCA, 공군에서 맛있는 녀석들, 해병대의 마린쉐프로 결정되었다.

 

예선전이 치뤄진 6곳을 다니면서, 우리군의 급식시스템이 개선되어가고 있는 것이 눈에 보였고, 또한 장병들의 재능이 참 많다는 것을 새삼느끼게 된 계기가 아닌가 싶다.

 

 

군대 최고의 요리왕이 누가될지 본선, 결선도 기대가 된다.

 요리대회에 참관하신 원주 주부모니터단 어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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