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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만 딸 수 있는 자격증? 국방분야 자격증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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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만 딸 수 있는 자격증?

국방분야 국가 자격증에 도전해보자!



신성한 국방의 의무! 하지만 오래전부터 군 복무기간은 그야말로 버리는 시간, 머리가 굳어버리는 허무한 기간으로 인식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회에 있을 때 자신이 배우고 전공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훈련을 해야 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어떨까요? 한 마디로 이야기하자면 그야말로 ‘확’ 바뀌었습니다. 나라를 위한 2년이 나를 위한 2년이 되는 길이 열렸거든요. 바로 국가 기술 자격증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인생을 꿈꾸고 있다면 ‘국방 분야 국가자격검정’에 도전!

최근 ‘국방 분야 국가자격검정’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통의 다른 자격증과는 달리 군 특수기술 분야의 직무수행 능력을 배양하는 분야에 특화된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헬기정비사와 심해잠수사, 항공장구관리사 3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이는 창군 이래 처음으로 국방부장관 명의의 국가기술자격이라고 합니다. 이런 자격증이 있으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우수 인력으로 각광받게 될 심해잠수사



최근까지 우리나라에는 50~90m에 달하는 깊은 수심에서 구난 및 해양탐사 등 각종 수중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증이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즉, 심해잠수사 자격증은 엄청난 희귀성을 갖고 있다는 뜻이죠.

기존 잠수기능사 및 산업기사가 작업을 할 수 있는 수심은 고작 10~30m 사이였습니다. 때문에 오늘날 민간 산업계에서는 구난 및 해양탐사, 조선업, 광물자원개발, 해양토목, 해양기술개발, 관광업 등 심해잠수사에 대한 수요가 그야말로 폭발 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군의 심해잠수자격을 취득한다면 군 내부에서만이 아니라 전역 후 외부에서도 서로 데려가려는 인재로 등극할 수 있습니다.



>헬기의 모든 것을 책임진다, 헬기정비사




헬기정비사 자격증 또한 참 매력적인 자격증이라 할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회전익 헬기를 정비하는 기술이 별도로 없어 최근까지 고정익 항공정비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 채용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고정익 항공기와 회전익 항공기는 기체형태, 날개 모양, 착륙장치, 진력 발생장치 등 다양한 부수 기능은 물론, 정비 방법이 달라 별도의 자격으로 구분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기존 헬기에 비해 좀 더 빠른 신형 첨단 헬기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지사! 이 때문에 헬기정비사 자격증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안전 최전선, 항공장구관리사

이름도 생소한 항공장구관리사는 어떨까요? 항공장구관리사란 공중근무 승무원이 사용하는 비행모, 산소마스크, 중력방지복, 낙하산, 하네스 등 각종 한공장구를 관리하는 전문가입니다. 이 분야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이죠!

공중강습이나 낙하를 하는 공수부대나 특공대, 수색대 훈련 중 하네스가 끊어진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해집니다!

민간분야에서도 항공장구관리는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답니다. 민간 항공기에 탑승했을 때 승무원들이 안전장비에 대한 안내를 필수적으로 하는 것만 떠올려 봐도 알겠죠? 


이와 같은 국방분야 자격 검정이 올해 9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더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가기술자격증’

위에서 언급한 국방 분야 국가자격검정 외에도 군에서는 이미 197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과정이 있습니다. 

<자동차 정비>


<지게차 운전>


<굴삭기 운전>


<조리사 자격증>


국가기술자격증 526종 가운데 국방부장관이 위탁받아 실시하는 82개 종목의 자격증인데요. 2015년 기준 전‧후반기에 각 1회씩 산업기사 21종목, 기능사 61종목의 자격검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정보처리, 지게차운전, 한식조리, 자동차정비, 양식조리, 굴삭기운전, 위험물, 전기 관련 분야가 있답니다. 


최근 치러진 시험(2014년)에서는 무려 19,443명의 장병들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하네요. 그중 병사가 70.7%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군 복무기간은 버리는 시간’이라는 말이 더욱 무색해 집니다. 


요즘에는 각 부대에서도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병사들에게 전투준비태세 유지 및 교육훈련 등 군의 기본임무를 제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과 시간 이후 사이버지식정보방 활용 여건을 보장하고, 병영도서관에도 각종 자격증 관련 서적들이 비치돼 있고요. 심지어 실기시험을 앞둔 병사를 대상으로는 부대별 집체교육까지 시행 중이랍니다. 


그 외에도 군 복무 시 국가기술자격증에 도전할 경우 주어지는 깨알 같은 혜택! 바로 응시수수료 면제를 들 수 있습니다. 민간에서 시험을 볼 때 필기는 1만~2만원, 실기는 2만~6만원 정도의 응시비용이 들어가는데요. 그 뿐 아니라 학원비, 재료, 도구 구입비 등 이런저런 비용이 적잖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역 병사가 지원할 경우 이런 비용이 깔끔하게 면제됩니다.


   * 응시수수료 면제

   * 온라인을 통한 강좌 제공, 자격증 관련 도서 구매․비치

   * 실습 재료비 지원,  검정 장비 구매

   * 집체 교육 실시 및 강사 초빙 교육

   * 일과시간 이후, 휴무일 자기계발시간 보장 등 


무료 온라인 콘텐츠 제공, 실습 및 재료비 지원, 실기시험 대비 집체교육, 강사초빙 교육 등 그야말로 혜택이 한두 가지가 아니랍니다. 


더구나 군에서 복무한 병과별, 주특기별 실무경력까지 인정받을 경우 국가기술자격 상위 등급 응시 시에는 필기시험을 면제해주는 특전이 주어진답니다. 


이쯤 되면 ‘흠~ 한번 해볼 만하겠는데’ 하는 생각이 절로 드실 텐데요. 군 복무 중 여가시간을 활용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개인의 전투력 향상뿐만 아니라 자기계발의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역 후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씨앗이 될 수도 있고요. 


군 복무 중 자격증 도전, 어쩌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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