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중앙부처 기록관리 현황 평가 최우수 등급 : 공군역사기록관리단]
오늘의 기록관리, 내일의 우리 역사
행정자치부에서 매년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현황을 평가합니다.
‘15년 평가에서 중앙부처 48개기관 중 공군역사기록관리단이 최우수 등급을 차지하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외부 전문가 평가단이 참여하여 평가의 공정성을 높였으며 평가대상이었던 중앙행정기관 48개 기관 중 공군과 국토교통부 두 기관만이 최우수 등급을 받아 더욱 희소성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국방기록물관리기관의 하나인 공군역사기록단은 공군과 예하부대가 생산하는 모든 기록물을 총괄하고 공군의 역사를 관리하는 곳입니다. 공군역사기록단이 소장하고 관리하는 기록물을 e-picturebook과 교육 홍보용 CBT 등의 기록콘텐츠로 재생산하여 내부이용자들에게 뿐 아니라 국민에게 제공하는 등 업무를 개선한 것이 행자부로부터 높이 평가 받은 것입니다. 그럼 창고속 기록물의 먼지를 털어내고 역사적 가치를 발굴해낸 공군 역사기록단의 온라인 기록정보컨텐츠(e-picturebook/교육용 CBT)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살펴볼까요?
1. 여의도의 숨겨진 공군 이야기(CBT)는 공군 문화유산(여의도 비행장, 공군 창군 60주년 기념탑)을 소재로 장병들의 공군 역사 인식 재고 및 대국민 홍보를 위해 만든 교육용 동영상입니다. 공군 장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군 학습포털에 게시하여 활용하고 있군요!
(자료이용 : 공군 홈페이지 공군학습포털 : http://www.af.mil/user/indexMain.action?handle=1&siteId=hq)
공군 창설의 주역 7인 등 공군 역사와 관련된 기록물을 수집하여 콘텐츠로 재구성한 것으로 공군 장병들의 자긍심을 높여줄 수 있는 좋은 교육 자료입니다. 2015년에는 보라매 공원의 공군이야기와 국립서울헌충원을 소재로 CBT가 제작되었으며, 매년 2편씩 총 13편의 공군 문화재 관련 CBT를 제작한다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다음 소개할 콘텐츠는 e-picturebook입니다. 어느 집이나 장롱 구석에 옛 사진들 몇 장씩은 있으실 겁니다. 공군 역사기록관리단에서는 공군 본부 및 예하부대의 오래된 사진들을 디지털화 하여 e-picturebook으로 제작, 대국민 홍보 자료 및 군 역사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성금을 모아 구입한 건국기 부터, 6.25전쟁의 영웅 F-51 무스탕 등 아날로그 시청각 기록물을 디지털로 변환하여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e-picturebook은 공군역사기록관리단 홈페이지의 역사 홍보자료 코너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af.mil/user/indexMain.action?handle=1&siteId=aha)
3. 마지막으로 영인본을 활용한 기록콘텐츠 활용인데요, 영인본하면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영인본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기록물을 책자형태 및 e-book으로 제작하여 활용하는 것으로 훼손될 우려가 있는 중요기록물에 대한 안전한 관리와 활용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영인본 책자 및 e-book은 역사기록관리단 군사편찬과에서 열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 군 자료이기 때문에 일반인들 이용은 불가능하다는 점 알아두세요!
지금까지 공군역사기록단이 오늘의 기록을 어떻게 역사로 만들어 냈는지 그 우수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업무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가치를 발견해 낸 공군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