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메르스 관련 주요 현황입니다.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14명(5명은 역학조사 진행 중)이 추가되었습니다. 8명은 5.27~5.2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되었고, 1명은 5.27~5.29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1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입니다.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가 심야에 통보되어 현재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임신부(39세)는 최종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산모와 태아는 감염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팀을 이루어 면밀하게 관찰 중입니다. 외국에서도 임신부 감염 사례가 적어 일반 환자와 다른 합병증 등 위험성이 등이 명확지 않아 치료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며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 국민안심병원 운영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하여 내원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과정에서 별도의 공간에서 진료하는 병원인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합니다.
# 메르스 무료 핫라인 109 개통
6.11일 오전 9시부터 무료(수신자 부담)로 이용할 수 있는 '109번'이 개통되었습니다. 109를 통해 24시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저학년 아동 발열 증상, 검사결과 모두 음성
메르스 감염자 자녀인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이 발열 증상을 보였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아동을 포함한 자택 격리 중인 3인에 대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해당 아동은 6.7일부터 자택 격리 상태로 함께 격리된 가족 외 외부 접촉이 없었고, 증상이 나타난 6.10일 이후에도 학교에 가지 않아 학생들과 접촉한 사실이 없습니다.
# 학교 휴업에 관련한 WHO 합동 점검단 권고
6.9일부터 메르스 대응체계에 대해 점검 중인 한국-WHO 합동점검단은 한국 정부 권고사항에서 학교 휴업 철회를 강력히 권고하였습니다. 한국이나 다른 지역에서 학교가 메르스 전염과 관련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수업 재개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지자체 메르스 대응 관련 협조 요청
지자체별 메르스 대응 대책본부 구성 시, 지역 민간전문가와 공동으로 즉각 대응팀을 구성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즉각 대응팀은 특정병원의 감염확산을 최우선으로 막기 위해 주요 의료기관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현장에서 지연되는 조치들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을 전담하는 팀입니다. 또한, 자가격리자 2회 통화 불능 시 보건소 요원이 반드시 거주지 등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관할 경찰과 함께 즉각 대응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자료 출처 : 보건복지부 블로그 따스아리 http://bit.ly/1FKjJW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