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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이루지 못한 작가의 꿈, ‘병영문학상 작품 공모전’에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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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이루지 못한 작가의 꿈, 

‘병영문학상 작품 공모전’에 도전하라!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징병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국가적 상황으로 인해 20대 젊은 나이에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되는 청춘들에게 군복무가 그리 달갑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요. 


많은 사람들은 군복무 기간을 가리켜 ‘죽은 시간’이라고도 표현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시간이 흘러 전역하기만을 기다릴 뿐, 그 안에서 뭔가를 이뤄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방의 의무는 결코 피할 수 없는 대한민국 국민의 신성한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그렇다면 ‘국방부 시계는 거꾸로 매달아도 간다’라는 말마따나, 장병들에게 똑같이 주어진 그 시간을 좀 더 알차게 활용해보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장병들이 군 복무 기간 중 자기 계발에 열중해 이룬 놀라운 성과를 종종 접하곤 합니다. 어떤 장병은 수십 개의 자격증을 획득해 전역 후 사회생활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는가 하면, 또 어떤 장병은 틈틈이 열심히 공부해 검정고시에 합격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같은 속도로 흘러가는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결정은 결국 본인의 마음가짐에 달린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국방부에서는 장병들이 군 생활 중 자기계발의 성취감을 누릴 수 있도록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문학을 좋아하고 등단을 꿈꾸는 장병들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병영문학상 작품 공모전」을 개최, 청춘 문학인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군복무 중인 수많은 예비 작가들이 병영문학상 공모전을 기다려 왔는데요. 수많은 장병들의 작품 응모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 응모 기간 

~7월 31일(금) 17:00까지 

* 해당 기간 중 전역하는 장병도 응모 가능


▲ 결과 발표

10월 8일(목) 

국방일보 및 국방부 인트라넷,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


▲ 문의처

국방부 국방교육정책관실 문화정책과 문화예술담당

(일반전화 02-748-6708, 군 전화 900-6708)


‘제 14회 병영문학상 작품 공모전’ 공지사항 한눈에 보기 : http://mnd9090.tistory.com/3605



시(시조) · 수필 · 단편소설 등 장르에 응모 가능


국방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가 심사를 주관하는 병영문학상 작품 공모전은 총 3가지 장르에서 응모를 받고 있습니다. 먼저 시(시조)는 개인 당 3편을 제출해야 하며 분량은 자유입니다. 수필은 개인 당 2편울 제출해야 하며 편당 A4 기준 4페이지 내외 혹은 200자 원고지 기준 24매 내외로 분량이 제한됩니다. 단편소설의 경우 개인당 1편을 제출해야 하며, 분량은 A4 기준 20페이지 내외 혹은 200자 원고지 기준 120매 내외여야 합니다. 


병영문학상에는 장교, 부사관, 병 등 복무 형태에 관계없이 모든 장병들이 지원이 가능합니다. 단, 군무원이나 무관 후보생, 또 기성작가의 경우는 응모가 제한됩니다. 


응모처는 우편, 인터넷, 국방부 인트라넷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우편 접수처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225 대한민국예술인센터 1017호 (사)한국문인협회 

병영문학상 담당자 앞 (우편번호 158-720)


▲인터넷 접수처 

병영문학상 응모 전용 홈페이지 : http://mndculture.co.kr


▲국방부 인트라넷 접수처 

국방허브 -> 부서별 홈페이지 -> 국방정책실 -> 국방교육정책관 -> 문화정책과 -> 병영문학상(응모 분야) -> 게시판 작성, 파일 올리기



총 상금 3천만원에 등단의 기쁨까지

공모전 입상 혜택이 대박!


병영문학상 공모전 응모 가능 대상은 현역 장병들입니다. 하지만 병영문학상 역시 사회에서의 일반 공모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모든 예비 작가들이 바라마지 않는 ‘등단’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두 분의 아버지’라는 제목으로 수필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병철 병장(22세, 해병대 본부대대)은 해당 수상을 계기로 한국문인협회의 정식 회원으로 등록됐습니다. 작가로서 정식 등단을 군대에서 이룬 것이지요. 이처럼 병영문학상 공모전은 등단을 꿈꾸는 수많은 예비 작가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13회 병영문학상 시상식 때 수상자들과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국방일보)


상금 역시 만만치 않은데요. 각 부문별 최우수상 1명에게는 장관 상장과 기념패, 상금 300만원과 앞서 언급한 한국문인협회 회원 자격이 부여됩니다. 이어 각 부문별 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기념패, 상금 200만원이 제공됩니다. 각 부문별 가작 3명에게는 상장과 기념패, 상금 100만원씩 주어지게 됩니다. 아울러 응모자 수의 4~5% 정도 비율로 입선작을 선정해 입선 확인증과 기념패가 전달됩니다. 

참고로 가작 이상 수상자들은 수상년도 다음해부터 3년간 응모가 제한된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단, 수상 부문 이외 다른 부문에는 응모가 가능합니다. 


최근 군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주제가 바로 ‘책 읽는 병영문화’라고 합니다. 이 같은 흐름을 대변하듯 각 부대마다 독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외부기관과의 도서협력체계 구축을 비롯해 부대 내 백일장, 한 달 한 권 책읽기 캠페인 시행 등 그 노력들이 대단합니다. 군대에 불고 있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병영문학상 공모전에 지원하는 장병들의 수도 해가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5년 ‘제 14회 병영문학상 작품 공모전’에서 작가의 꿈을 이뤄보시길 기원합니다. 장병들의 당찬 도전을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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