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는 나라의 상징입니다.
19세기 말(1883년 3월), 세계열강의 틈바구니 속에 작은 나라 조선은 태극기를 국기로 정했습니다.
이후 대한제국, 독립운동기를 지나 오늘 날에 이르기까지, 태극기는 우리 민족의 자주와 독립의 상징이었습니다.
강제로 해산된 울분을 참지 못해 자결한 대한제국의 군인 박승환의 제복에,
3.1운동의 만세소리가 뒤덮였던 1919년의 거리에.
봉오동 청산리의 골짜기에서 이름을 날리던 독립군들의 품속에,
거사를 앞두고 마지막 모습을 남기던 청년 윤봉길과 이봉창의 등 뒤에, 태극기가 있었습니다.
6.25전쟁때 학도병들이 전장으로 향하며 머리에 둘러맨 것도 태극기였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태극기는 어떤 의미일까요?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태극기, 2002 월드컵의 기억 속에 친근하게 남아있는 태극기.
우리는 그 흔함과 친근함 속에서 더 소중한 태극기의 기억을 잊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소중한 기억과 그 기억에 뿌리내리고 있는
우리 군의 영원한 맹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
우리 군과 태극기 기획사진전"소중한 기억 영원한 맹세"가
청와대 사랑채와 광화문 광장에서 각각 진행됩니다.
<전시 소개>
ㅇ 전시 제목 :광복 70년 '우리 군과 태극기' 사진전 소중한 기억 영원한 맹세
- 관람시간 : 09 :00 ~ 18:00 (무료)
- 장소 : 청와대 사랑채 2층
* 청와대 사랑채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역사기념관이자 문화홍보관입니다.
- 관람시간 : 09 :00 ~ 22:00 (무료)
현재 청와대 사랑채에서 진행 중인 전시회 현장을 살짝 소개합니다.
청와대 사랑채 2층에서는
학생들과 관광객들이 우리 군과 태극기를 관심있게 살펴 보고 있었습니다.
태극기 전시 외에
같은 층 행복누리관에서는 K-POP음악도 듣고, 점프샷을 찍어볼 수있는 체험부스도 준비되어 있고
또 다른 전시관인 청와대관에서는 청와대 소개, 역대 대통령 소개, 대통령 국빈 선물, 청와대 체험존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1층에서는 '공예, 생활을 짓다' 라는 기획전시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광복 70년을 맞아 친구, 가족, 아이들과 함께 청와대 사랑채에 들르셔서 우리 군과 함께한 태극기 역사와 청와대의 어제와 오늘을 감상하고, 좋은 추억이 될 만한 JUMP 샷도 찍어보시면 어떨까요?
이번 태극기 전시는 광복절을 맞아 광화문 광장에서도 진행되니,
"소중한 기억, 영원한 맹세"우리군과 태극기 기획사진전에 들러서 보다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태극기 만나보시는 기회를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