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그리고 걸그룹...
단언컨대 절대 떼어 낼 수 없는 관계라고 정의 할 수 있다.
입대 전에는 관심도 없던 그녀들이
군복만 입었다 하면 더욱이 사랑스럽게 보이는데 무슨 이유가 있지 않을까?
아기병사 박형식<출처 : 진짜 사나이>
M본부 ‘진짜 사나이’에서도 볼 수 있듯
아이돌 출신의 아기병사는 매일 만나는 걸그룹 친구들임에도
군복을 입으면 다른 눈빛으로 그녀들을 맞이하는 것을 보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걸그룹이 군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MAGIC
그녀들은 마녀일까?
우리가 흔히 있는 일이라 인지하지 못 하였지만 마법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집합
수학 10-가 1단원에서 만나 보았던 단어이다.
물론 군인에게는 익숙한 단어이다.
하지만! 중대장님의 집합! 보다 더 발걸음을 재촉하는 한마디가 있었으니.
김상병님 지금 아이유 신곡 지금 나오지 말입니다~!
MAGIC No 1.
스턴(STUN)
빨래를 개다가, 관물대를 정리하다가, 샤워를 하러 가려다가, 걸어가던 중에
그녀들의 마법에 걸려들었다.
MAGIC No 2.
유체이탈
텔레비전이 나인지 내가 텔레비전인지. 영혼은 안드로메다로...
봉인해제
전설의 레전드 위문공연(어머 대박대박 대박사건!)
걸그룹과 대첩(大捷)어울리는 말일까?
흔히 역사책에서 만나 볼 수 있던 단어로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대첩, 명량대첩 등 전쟁에서 큰 승리를 일컫는 말로 정의 되었었는데,
최근 ‘대첩’이라는 말이 재정의 되고 있다.
걸그룹의 공연에서 대단한 호응이 있어
그 모습이 흡사 전쟁에서 큰 승리를 얻어 기뻐하는 것과 같다하여
수식어로 ‘대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 시발점은 소녀시대의 한양대의 공연에서의 한양대첩인데,
군부대에서 대표적인 전설의 레전드 대첩으로는
2011년 6월의 씨스타의 평택대첩을 시작으로
씨스타 평택대첩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2012년 6월의 헬로비너스의 가평대첩
헬로비너스 가평대첩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2013년 11월에 AOA의 철원대첩이 있었다.
AOA 철원대첩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걸그룹과 군인의 은밀한 관계
군부대에서 여가수, 걸그룹의 위문열차 방문은 하늘에서 내려온 ‘여신의 강림’ 그 자체이다.
다가갈 수 없으며 눈이 부셔 제대로 볼수나 있으랴?
그렇게 갑(甲)으로 통했던 그녀들이 어느 순간부터 국군 장병들과 상생의 존재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위문열차 섭외 0순위로 통하는 나인뮤지스는 쇼케이스를 군부대에서 하고
수회의 위문공연에 참여하여 장병들과 열정과 에너지를 나누었다고 한다.
월간지 ‘HIM’의 10월호 표지모델과 인터뷰를 통해 군 관련 공연에 애정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그리고 신흥 군통령?!으로 떠오르는 걸스데이는 지난 10월 열린 지상군 페스티벌 행사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되고 활동하며 군장병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하였다.
걸스데이의 계룡대 공연 모습 <출처 : 국방일보>
그렇다면 장병들은 걸그룹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역시 열정적인 응원으로 걸그룹에게 힘과 좋은 기운을 주고
열렬한 환호는 그녀들에게 자신감을 갖도록 해준다.
작은 도움이지만 침체된 음반시장에서 역할을 해 주는 것도 사실이다.
MP3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의 장병들은
음반을 구입해 가수를 응원하고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부대에서는 흔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제 군통령으로 군림?!해왔던 그녀들은 이제 하늘나라에서 내려와
군장병들과 소통하며 가요계에서 병영생활에서 긍정적인 부분들의 기대효과가 크다.
따라서 두가지 문화의 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켜 서로가 윈-윈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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